전반기 전국초중고리그 3라운드서 각각 승리 승점 9점

제주서초와 제주제일중, 오현고가 올해 전반기 전국초중고축구 제주리그 각부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8 전반기 전국초중고축구 제주리그 3라운드가 지난 21일 대정초운동장을 비롯해 외도1·2구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제주서초와 제주제일중, 오현고가 각각 승리해 3승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렸다.

이날 제주서초는 대정초운동장에서 펼쳐진 남초부 3라운드 경기에서 외도초를 1-0으로 격파해 3승(승점9점)으로 같은날 서귀포초를 2-0으로 완파한 제주유나이티드U-12(3승)와 승점이 같았지만 페어점수에 앞서 1위를 지켰다. 또 중문초(2승1패·승점6점)가 대정초(1무2패)를 2-0으로 물리쳐 리그 3위에, 서귀포FC(1승2무·승점5점)가 제주동초(1승1무1패·승점4점, 5위)와 1-1 무승부를 거둬 4위에 랭크됐다. 

중등리그에서도 제주제일중(승점9점)이 외도1구장에서 열린 서귀포중(1승1패·승점3점)과의 경기에서 4-1로 격파해 파죽의 3연승을 질주, 리그 1위를 달렸다. 또 제주중앙중(2승1패·승점6점)이 리그 3위 제주중(1승1무1패·승점4점)을 3-0으로 물리치고 리그 2위에 랭크됐다. 리그 5위 오현중(2무)과 리그 6위 탐라FC(1무2패)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밖에 고등리그에서는 오현고(3승)가 외도2구장에서 펼쳐진 리그 5위 제주중앙고(3패)와의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둬 선두를 달렸다. 서귀포고(2승1무)는 리그 4위 대기고(1승3패)를 4-0으로 물리치고 리그 2위에, 이날 경기가 없던 제주제일고는 1승1무1패로 리그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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