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자 탁구의 희망 박성혜·천진아 조(제주관광산업고)가 제40회 전국 남녀중고탁구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지난해까지 조천중 탁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박·천 조는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된 대회 여고부 개인복식에서 파죽의 연승 행진을 벌이며 준결승에 올랐으나 명지고에 0-3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박·천 조는 고교 1학년으로서 첫 출전한 대회에서 3위까지 오르는 성과를 거둬 앞으로 여자 탁구계에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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