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중과 신성여중이 제8회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장기 전도유도대회에서 남녀 중학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제주서중은 25일 제주시민회관에서 벌어진 남중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세화중을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 신성여중은 세화중을 4-1로 제압, 여중부 패권을 차지했고 초등부에서는 노형교 A·B팀이 나란히 우승·준우승을 휩쓸었다.

남고부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남녕고가 제주상고를 4-1로 눌러 우승을 차지했고, 사설체육관부 단체전 우승은 한라유도관을 5-0으로 누른 쌍용유도관에 돌아갔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남고부 -100㎏급 우승을 차지한 조한택(남녕고)이 뽑혔고, 김관진(노형교)·강종윤(신성여중)·김종부(제주일중)·김정웅(남녕고)·정승옥(남녕고)·서유진(한라유도관)이 부별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모범심판상은 홍창숙 심판이 수상했다.

◆부별 단체전 순위
△초등부=①노형교A ②노형교B ③성산교 곽금교
△남중부=①제주서중 ②세화중 ③제주일중
△여중부=①신성여중 ②세화중
△남고부=①남녕고 ②제주상고 ③한림고 한림공고
△여고부=①제주중앙여고
△사설체육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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