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서 토론회 개최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뚜렷한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갑)은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순이삼촌 얼굴에 웃음 꽃 피는 날, 제주 4·3 완전한 해결 어떻게 이루어 낼 것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강 의원과 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의원, 제주 4·3 제 70주년 범국민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제주 4·3 연구소 허영선 소장의 시낭송과 과 '4·3기억운동의 미래'를 주제로한 현기영 작가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연다.

주제발표는 오 의원이 '제주 4·3의 정의로운 해결,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 김대중 도서관 박명림 관장이 '제주 4·3 70년 온 길, 선 곳, 갈 길·정의와 용서, 화해와 치유, 평화와 상생의 제주 보편모델, 제주 세계모델'을 주제로 나선다.

이어 토론회는 정연순 변호사(제주 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 상임공동대표)가 좌장으로 진행하며 토론자로는 제주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 김동만 교수, 서중희 변호사(제주 4·3 범국민위원회 법개정특별위원장), 허만영 행정안전부 과거사업무지원단장이 참석한다. 
강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립된 방향과 전략을 바탕으로 4·3문제의 완전한 해결에 다가설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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