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부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올해 지구의날을 맞이해 제주에도 지구환경축제가 열리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제주시와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주관해 매년 지구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살리자'라는 대명제하에 환경을 사랑하는 단체 및 기관들이 모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함께해요 숨쉬는 지구! (Together! Breathing  Earth!)'라는 주제로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매년 지구환경축제를 공동 주관하면서 더 이상 지구환경이 나빠지지 않도록 함은 물론 지구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을 매년 초·중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실시하고 있다.

지구지킴이 교육으로 환경에 대한 주제별, 단계별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720여회, 1만4000여명에 대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0여회, 1200여명에게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러한 교육은 올해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구환경 보호와 지구온난화 저감을 위해서는 성인은 성인에 맞는 교육과 홍보를 통해 추진하고 미래를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이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시민들도 쓰레기 분리수거 잘하기, 재활용품 늘리기, 전기 절약하기, 승용차 없는 날 등 조그만한 부분에서부터 솔선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것임을 강조하는 바이다.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지구를 살리고, 탄소제로인 제주도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해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더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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