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의 근로유인 및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Ⅰ'과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는 희망키움통장 사업 대상자를,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는 청년희망키움통장 대상자를 각각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3인 가구 기준 월 130만원 소득 가구가 매월 본인 계좌에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근로 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 가입 3년 후 탈 수급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1700만원 (5만원경우 8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자는 일하는 생계·의료수급권자 가운데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로 3인 가구의 경우 총 88만4000원 이상의 소득이 있는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 통장 가입대상은 생계수급 가구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 소득 20%(33만4000원) 이상인 청년(만15세~만34세)이다.

청년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하면 근로 소득공제금 10만원과 근로 소득장려금(청년 총소득 33만4421원의 63%)을 지원하고, 3년 후 탈 수급 요건을 충족했을 경우 최대 지원 금액은 2100만원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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