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선거구 무소속 김명범 예비후보 열두번째 우리동네 정책 리포트를 통해 탐라문화광장 명칭 변경과 활성화 조례 제정 등을 약속했다. 

이는 △ 동문로터리 원형 복원 △산지천·해짓골 청년 로컬 푸드트럭 존 조성 △산지천 악취 근절 대책 마련에 이어서 산지천·탐라문화광장 활성화 정책 시리즈 4편인 셈이다. 

김 예비후보는"작년 3월 준공된 탐라문화광장은 사업추진 당시부터 끊임없이 명칭 논란이 이어져 왔고, 도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 바 있다"며 "제주 문화의 원류인 산지천을 끼고 조성 되었음에도 불구하고,'탐라문화'를 탐라문화광장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억지로 덧칠 하면서 지역 고유 정체성과 맞닿아 잇는 산지의 전통과 역사성을 오히려 퇴색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김 예비후보는"탐라문화가 없는 탐라문화광장 명칭을 산지천의 역사와 문화를 함축시킨 명칭으로 변경하는 것이야 말로 탐라문화광장 활성화를 위한 첫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주민과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서 탐라문화광장 명칭 변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탐라문화광장 명칭 변경과 의견수렴을 포함,조성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문화예술인 지원 △주민협의체 구성 및 행정지원체계 근거 등 탐라문화광장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근거를 규정하는 '가칭 산지천 문화지구 육성 및 관리  조례"를 제정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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