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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 지역 일반학급 확대…예술․체육고 설립”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24일 기자회견서 고교체제개편안 발표
강승남 기자
입력 2018-04-24 (화) 14:16:42 | 승인 2018-04-24 (화) 17:31:34 | 최종수정 2018-04-24 (화) 17:31:34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체제개편 계획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갖고 "고교학점제 포함해 교과 선택제를 절대평가로 시행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방향성을 갖고 진정한 의미의 고교체제개편을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노력은 특정한 기준으로 평균을 내어 틀에 맞출 수 없다"며 "아이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맞춤형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 제주도교육청의 고교체제개편을 "학교 이름만 바꿔 놓고, 그저 동아리 활동이 특화된 학교, 일부 학급의 예술 분야만 지원해주는 보여주기식 학교 개편을 해 놓고, 입시 방법만 바꿔가며, 억지로 원하지 않는 학교에 지원해달라고 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고교체제개편이 아닌 억지고교체제개편"이라 평가하고 "원하는 학교에 가고 싶은데 정원이 부족하다면 학급을 늘려주고, 원하는 교육과정이 있는데 제주도에 없다면, 공교육의 틀 안에서 신설해주는 것이 교육청의 역할이고 교육자의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 평준화 고교 일반 학급 확대 ▲예술/체육 고등학교 설립 또는 재편 ▲ 제주시 서부지역 여학교 설립 ▲제주도 전체 교육과정의 수준 강화 ▲고교 학점제/교과 선택제 진행이 가능한 수준의 개편 등을 핵심으로 하는 고교체제개편(안)을 발표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체제개편 계획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체육 교육 부문을 예로 들며 "실질적으로 학교 내 스포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계약직 스포츠 강사들을 정규직화 하여 직업 안정성을 확보한 후 엘리트 체육 교원 연수 등을 진행해 전문화된 교육을 할 것"이고 "학교 내 교육과정에 없는 체육 종목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사회 스포츠 단체들과 협의를 진행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때에 발생하게 되는 입회비 등의 비용을 교육청에서 지원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또 "사회 스포츠 단체들이 이용하는 스포츠 공간을 학교 스포츠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협의를 함께 진행해, 사회 스포츠와 학교 스포츠의 교류를 통해 더욱 심화된 체육 교육이 가능하게 함으로서 우수한 학생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 할 것"이라 덧붙이며 구체적인 예를 들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결정했으니 따르라 통보하는 공청회가 아닌 진정한 공청회를 진행하겠다"며, 도민사회와 의견을 듣고, 존중하고 따를 것을 여러번 강조하고, "진정한 제주특별자치 고교체제개편을 수정, 완성시킬 것"을 덧붙였다.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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