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내리막 경사별 페이스, 충분한 영양섭취 중요"

대회 개막 맞춰 충분한 영양섭취 관건…급수대 8곳 등서 간식 제공

"마라톤 완주를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대회 개막에 맞춘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

 오는 29일 오전 9시 애향운동장에서 펼쳐지는  2018 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의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000여명의 달림이들도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이에  대회를 앞둔 참가자들은 체크리스트에 따라 자신의 페이스 조절 등에 각별히 주의를 통해  완주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하기 위해 경기 전날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 당일 아침 2-3시간 전에 기상해 경기장에 최소 1시간 이전에 도착해야 한다. 특히 가벼운 몸풀기를 통해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려야 하며 완주를 위해서는 무리한 오버페이스는 금물이다. 

5km와 10km 참가자들은 가벼운 운동복을 준비하면 좋고 하프코스 참가자는 면소재 의류를 피하고 땀을 잘 배출하고 피부와의 마찰이 적은 소재의 운동복을 입고 레이스를 이끄는 것이 기록 단축의 관건이다.

날씨에 따라 피부를 보호하는 선크림을 바르고 나오는 것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요소다. 

2018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코스.

이와 함께 오남로 코스에 이어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는 코스를 사전에 답사해 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레이스도중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각 구간마다 음료와 하프코스 참가자들의 위한 간식 등도 마련된다. 급수대는 옛 엄마손맛국수 맞은편(1.7km)과 제주견인공사 입구(2.7km), 김순선 조산원 앞(4.0km), 제주교도소 입구 3가(5.2km,간식), 애조로 거북새미 교차로(6.8km), 애조로 죽성교차로 서쪽진입로(8.2km, 간식), 애조로 곰방매길 교차로 서쪽진입로(9.7km), 애향운동장(결승점) 등 8곳에 설치돼 운영되기 때문에 사전에 숙지할 필요가 있다.

한편 대회 참가자의 배번 바탕색은 5km 참가자의 경우 연두색이며 10km 참가자는 빨강색이다. 또 하프코스는 파랑색으로 남자배번은 검정색, 여자배번은 빨강색이다. 배번은 10km 참가자의 경우 슈페리어부는 남자 11001번부터, 여자 11501번부터이다. 10km 시니어부 남자는 13001번부터, 여자는 13501번부터이며 10km 일반부 남자는 15001번부터, 여자는 15501번부터이다. 하프코스 참가자의 배번은 시니어부 남자 21001번부터, 여자 21501번부터이며 일반부 남자 23001번부터, 여자 23501번부터 각각 배정됐다. 

2018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 명단(첨부파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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