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제주한라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2018년 제12기 서귀포시 여성대학이 24일 개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07년부터 시작된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잠재능력 개발로 지역사회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여성의 리더십, 제주의 역사·문화, 생활법률 교육 등 리더십 향상 및 인문·사회적 소양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성인지 교육을 통해 안전한 사회, 차별하지 않는 양성평등문화 사회 분위기 조성을 확산하기 위해 '성평등 및 성인지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또 여성 리더들의 인문학적 통찰력 향상을 위해 인문학 강의를 확대 편성해 여성대학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지역 문화시설 및 역사유적지 탐방 등 문화체험을 통해 수강생들 간의 화합과 소통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12기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제주한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위탁협약을 체결해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24주간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 및 본관 너른마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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