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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제주 경제 이끄는 사람들 <16> 정인철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 회장"지역 업체간 적당한 경쟁은 발전 동기 등 부여해"
한지형 기자
입력 2018-04-25 (수) 18:04:30 | 승인 2018-04-25 (수) 18:06:24 | 최종수정 2018-05-08 (수) 10:43:58

"제주지역 업체간 적당한 경쟁은 발전동기 등을 부여해 좋은 성과로 이어진다"

정인철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 회장((주)신한에코 대표이사·61)은 지난 2013년부터 회장 직을 맡아 도내 바이오업체의 경쟁력 및 회원사 간 결속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제주의 천연재료를 이용한 기능성 원료 개발 등에 매진하면서 제주바이오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정 회장은 "타 지역의 경우 수십, 수백 곳의 바이오 관련 업체가 사업 하나를 따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하지만 제주는 업체 수가 적어 간단히 사업계획서 등만 제출해도 사업을 가져오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정 회장은 "공공기관에서는 서류평가를 강화하고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긴장감을 고조시켜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업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운다면 전국의 여러 업체와 맞붙더라도 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 회장은 협회와 행정은 공생에 관계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최근 행정에서 지방 및 정부 지원 사업 등의 공고문을 회원사와 도내 업체별 이메일로 직접 보내고 있다"며 "빠른 정보 제공이라는 이점 이면에는 협회에서 하는 일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협회에서는 회원사와 지역 업체의 사업 참여 유도 및 홍보, 조언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행정에서는 이를 인지해 협회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하고 사소한 것이라도 함께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지형 기자  my-yosh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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