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충북일원서 개막…초·중·고등부 5개 부문 참가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제주도선수단 9개 종목 126명이 출전한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선수 45명을 비롯해 임원 및 보호자 81명 등 모두 126명을 파견한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을 대회 구호로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등 34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종목인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5개 육성종목과 생활체육종목 위주의 10개 보급종목, 1개 전시종목 등 16개 종목에서 경기가 개최된다. 

이에 제주도선수단은 육상을 비롯해 수영, 축구, 탁구, 플로어볼, 역도, 실내조정, e-스포츠, 배드민턴 등 9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종성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제주도선수단은 초·중·고등부에서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 5개 부문에서 최강자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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