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29일 오전 9시 애향운동장서 개막 
5km·10km·하프코스 진행...참가비 일정액 불우이웃에게 기부 

'화해와 상생'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의 염원을 가슴에 담은 4000여명의 달림이들이 평화와 희망의 레이스를 펼친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회장 김택남)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회장 서현주)이 주관하는 '2018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29일 오전 9시 애향운동장을 출발해 오남로-애조로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대회당일 오전 8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몸 풀기 체조로 달리기의 예열을 마친다. 이어 오전 9시 정각 하프코스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과 함께 대회의 서막을 연다. 또 오전 9시5분 10㎞, 오전 9시10분 5㎞에 출전하는 달림이들이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찬 레이스에 도전한다. 

시상은 마스터부 남녀 10㎞ 슈페리어(만60세 이상)와 시니어(만50 세 이상-만60세 미만) 각 1~3위까지, 일반부 1-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또 하프코스 남녀부 시니어(만50세 이상) 1~3위 및 일반부 남녀 1위부터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지급된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도내 마라톤클럽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자 대항전을 신설해 1~3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도 평화와 상생의 레이스에 나눔까지 더해져 어느 대회보다 뜻 깊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3년부터 본사가 진행해 오고 있는 'WeLove 칭찬캠페인'의 나눔 문화 확산을 더하고자 올해 대회 참가비 일정금액을 참가자 모두의 이름으로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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