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국가교육회의, 특별위원회·공론화위원회 발족

올해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국민의견 수렴과 공론화가 진행된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신인령)는 대입제도 개편을 논의할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와 공론화위원회를 각각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는 5월 3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국민제안 열린마당을 열고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국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서면제안서 제출, 제안 발표(자유발언)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메모지 작성 또는 모바일(URL)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단체 등 여러 관계자 의견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협의회 등을 가진다.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학생, 학부모, 교원, 대학 관계자, 전문가 등을 직접 만나 대입제도 개편 방안에 대한 여러 입장과 논거 등을 논의한다.

오프라인 의견수렴 외 온라인(www.eduvision.go.kr-국민참여-주제토론) 의견수렴도 병행한다. 학생·학부모 등 누구나 국가교육회의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국가교육회의 내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와 함께 대입제도 개편안(교육부 권고안)을 확정하는 기구인 공론화위워회도 발족했다.

공론화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이다. 위원장은 공무원 등 공직자에 대한 '부정청탁·금품수수 등을 금지하는 법률'을 제안했던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다.

공론화위는 앞으로 대입특위가 설정한 공론화 범위 내에서 공론화 의제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의제를 논의할 공론화 방법과 절차도 설계하고 운영한다. 공론화 결과가 도출되면 이를 대입특위로 넘길 예정이다. 대입특위는 결과를 토대로 교육부에 제출할 대입제도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