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주니어배드민턴 혼합복식 3위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의 희망, 장은서(제주여고3)가 3개 대회 연속 메달 레이스를 이어가며 제주배드민턴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장은서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 반통요드 배드민턴스쿨에서 개최된 '2018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U-19) 4강전에서 왕찬(서울체고)과 호흡을 맞춰 선전을 펼쳤지만 쿤라브트 비티드사른·패타라수다 차이완(태국)조에 0-2(17-21, 17-21)로 석패했다.

장은서는 앞선 8강전에서  디 지지안·창 슈시안(중국)조를 2-0(21-19, 21-15)으로 물리쳤고 16강전에서 히로키 나카야마·루미 요시다(일본)조를 2-0(21-12, 21-15)으로, 32강전에서 아피챠시트 티라왓·야니사 츄엔차로엔(태국)조를 2-0(21-14, 21-15)으로 각각 격파했다. 

이로써 장은서는 지난 3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8 독일 주니어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복식  2위를 비롯해 2월 네달란드에서 개최된 '2018 네덜란드 주니어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복식 3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메달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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