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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 줄 아는 자연의 교훈을 나눠요피앤아이컴퍼니 두근두근시어터 올 첫 창작 가족극 ‘꼬마 농부 라비’
2일 첫선 31일까지 일정…기르고 돌보는 과정 등 잔잔한 감동 전해
고 미 기자
입력 2018-05-01 (화) 17:20:01 | 승인 2018-05-01 (화) 17:21:13 | 최종수정 2018-05-01 (화) 17:21:13

제주시 원도심 어린이 전용 소극장이 세 번째 선물을 꺼낸다. 두근두근시어터가 가정의 달에 맞춰 선보이는 올 첫 창작가족극 ‘꼬마 농부 라비’다.

피앤아이컴퍼니(대표 신재중)가 제작한 동명 애니메이션 ‘꼬마 농부 라비’를 인형극으로 재해석했다. 식물을 사랑하는 두더지 농부 라비를 중심으로 동물 친구들이 식물을 알아가는 신비롭고 따뜻한 자연관찰이야기다. 2017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애니메이션부문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았는가 하면 2018 뉴욕 페스티벌 TV&필름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검증한 작품이다.

화면 속 주인공들은 현실로 나와 ‘기르고 돌보는’과정의 소중함과 ‘내가 먼저’나 ‘빨리 빨리’가 아닌 기다릴 줄 아는 자연의 이치를 아이들 가슴높이에 맞춰 풀어낸다. 지난해 선보인 ‘모두의 비밀 친구들’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와 마찬가지로 마음에 쑥하고 들어오는 것들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 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31일까지 한달 간 만날 수 있다.

자파리연구소에서부터 ‘가족극’호흡을 맞춰온 장정인 피앤아이컴퍼니 공연기획팀장과 성민철 연출가가 특유의 통통 튀는 리듬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주중 오전 10시30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2시와 4시에 공연한다. 8일, 14일, 21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 단체 50%,가족 20%, 두근두근멤버스 30% 할인. 문의=070-8610-7857.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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