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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교육감 "모든 아이들의 교육감이 되겠다" 재선 도전 공식 선언8~9일 도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 선거전 돌입
강승남 기자
입력 2018-05-02 (수) 10:36:33 | 승인 2018-05-02 (수) 10:44:01 | 최종수정 2018-05-02 (수) 12:57:20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2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6.13 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강승남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2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아이들의 교육감이 되겠다”며 재선도전을 표명했다.

이 교육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4년 전 저는 아이 한 명, 한 명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기를 시작했다”며 “4년 후 저는,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포기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서 제16대 제주도교육감을 선출하는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4년 전, '가만히 있으라'의 교육이 잊을 수 없는 상실의 아픔과 슬픔을 남겼다”며 “지난 정권은 무리한 기소와 표적 감사로 보여지는 재정에 대한 감사로 교육감들의 양심을 통제하려 했고, 저 역시 임기 동안 두 번의 기소와 한 차례의 대대적인 재정 감사를 받아야 했지만 그런 시도들은 오히려 제주교육의 신뢰와 청렴을 더욱 빛나게 하는 반전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소는 무혐의로 귀결됐고, 감사 이후에는 '재정 운용 평가 우수 교육청' '전국 유일 5년 연속 청렴도 1등급 기관'의 결실이 돌아왔다”며 “누리과정과 국정 교과서의 본질을 알리는 교육감들의 행동과 실천들은 촛불 시민 혁명으로 승화했고, 촛불의 공간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교육의 길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 그 길을 도민들과 함께 안정적으로 걸어가려 한다”며 “도민들의 마음과 지혜를 모으며 새 정부의 교육 정책을 안착하고, 궁극적으로 아이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2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6.13 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강승남 기자

이 교육감은 “70년 만에 분단과 대립의 질곡을 지워낼 새로운 한반도의 시대, 평화의 새 봄이 열렸다”며 “이번 선거는 제주 교육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것인가,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로”라고 주장했다.

그는 “도민들과 함께 따뜻함이 가득한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 아이들이 함께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업무를 덜어내고 학교를 지원하면서, 교육의 본질이 실현되는 교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주 공교육을 국제학교 수준으로 올려 놓고 아이들의 손으로 항구적인 평화 통일 시대를 여는,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 교육을 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안정적으로 준비하고 100세 시대를 바라보며 아이들의 진로와 진학, 건강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의 걸음, 걸음마다 안심과 안전한 삶이 꽃필 수 있도록 하고 제주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믿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도민들과 함께 그 믿음을 확신으로 키우고 도민들과 함께 아이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제주 교육의 오늘을 펼쳐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오는 8~9일께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후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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