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금능해수욕장에서 발견된 포탄.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주시내 해수욕장에서 부식된 포탄이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9시39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서쪽 끝단 해안가에서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제주해경서는 제주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해당 포탄을 감식한 후 이날 오전 11시36분께 제주기지전대 폭발물처리반에 인계했다.

해당 포탄은 길이 25㎝, 직경 76㎜가량의 크기로, 뇌관 없이 심하게 부식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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