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연맹회장기태권도대회 페더급 2위

제주 여자태권도의 간판, 박수현(영주고3년)이 전국무대에서 은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오는 10월 전국체전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제45회 한국중고등학교연맹회장기태권도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경남 김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여고부 페더급 결승전에 나선 박수현이 최유리(부천정보산업고)에 7-12로 석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수현은 앞선 4강전에서 윤현경(소사고)을 맞아 13-5의 대승을 거두는 등 8강전에서 백선경(충남체고)을 11-2 기권승, 16강전에서 김미정(홍익디자인고)을 27-6, 32강전에서 박지원(의정부공고)을 20-6으로 각각 격파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