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매경오픈 출격...김경태 등과 동반 라운딩

최근 8년 만에 우승 샷을 쏘아올린 양용은(46)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양용은은 3일부터 경기 성남 남서울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격한다. 

양용은은 지난달 2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JGTO투어 더 크라운스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8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무대에서는 지난 2010년 10월 KPGA투어와 원아시아 투어대회를 겸해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 이후 7년 6개월 만의 우승이었다. 

양용은은 대회 1라운드에서 김경태(32)와 품 삭산신(25·태국)과 동반 라운딩을 펼친다.

이와 함께 디펜딩 챔피언 이상희26)를 비롯해 2015년 문경준(35)과 2016년 박상현(35) 등 역대 챔프도 우승경쟁에 가세한다. 

특히 지난달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가람(23)도 개막 2연승의 진기록에 도전하며 이정환(27), 이형준(26), 김홍택(25), 서형석(21) 등 20대 신예들도 우승샷에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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