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15일까지 대만 현지 삼립TV 채널의 여행 프로그램인 '애완객-무빙키친(愛玩客之移動廚房)'에 제주특집편 촬영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월말부터 8월까지 4회 분량으로 4주간 대만 현지에서 방영되는 제주특집은 제주 흑돼지 구이 등 제주의 천연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및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의 이색 간식 등 제주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담을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2018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eju Food&Wine Festival, JFWF)' 과 연계해 '제주고메위크80'에 선정된 제주의 숨은 맛집들도 홍보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만 현지 유력 프로그램을 통하여 제주의 다양한 미식과 이색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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