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해안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해 한·일 양국 학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지회, 제주떼배역사보존연구회와 함께 28일 오후 2시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제주 해안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일 양국의 습지보전단체가 공동으로 제주의 해안습지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과 일본의 습지보전운동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선 ‘한국과 일본의 습지현황과 보전사례’(정상배 제주환경운동연합 조사부장)를 비롯해 ‘제주해안 갯벌지역의 어패류의 특성과 보전방안’(최광식 제주대 교수), ‘생태와 문화를 중심으로 본 일본의 갯벌’(다케다준 일본 사가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참가문의=759-2162.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