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식 시설을 갖춘 광역화장장 조성 공사가 다음주중 마무리돼 가동에 들어간다.

제주시는 27일 영평동 2261 일대 2만9000여㎡에 짓고있는 광역화장장이 내달 2일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착공한 광역화장장 조성에는 모두 4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80년에 지어진 지금 화장장의 처리능력 한계를 극복하고 위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식 화장동 1개동과 중앙제어가 가능한 화장로 5기, 조경등 부대시설이 설치돼 공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또 화장장 인근에는 유골 8000여위를 안치할수 있는 공설납골당도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9억여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5월 준공 예정이다.

제주산업정보대학 남쪽에 들어선 지금 시설은 광역화장장 가동과 함께 폐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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