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2-1 승리...리그 4위 유지
밖에만 나가면 잘나가는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격파하고 원정 5연승을 질주했다.
제주는 5일 오후 인천전용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 원정 5연승의 기염을 토했다.
경기 초반 제주는 인천과 공방전을 펼치다 전번 43분 0의 균형을 깼다. 찌아구의 슈팅이 이진형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재차 흘러나온 볼을 진성욱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첫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4분 인천 김진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실점을 내준 제주는 후반 8분 진성욱 대신 류승우를 투입하는 등 후반 14분에는 찌아구를 빼고 이은범을 교체하는 카드를 썼다.
결국 승리의 여신은 제주의 손을 들어줬다. 후반 추가시간 류승우가 부노자로부터 페널티킥 파울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