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제주소방서(서장 황승철)는 등산객이 많은 5월 한 달 동안 주말과 공휴일 마다 주요 등반로에 간이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산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지 등으로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산악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혈압·혈당 체크 등 기초적인 신체 상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황승철 제주소방서장은 "산악사고 대부분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무리한 산행을 하다가 발생한다"며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해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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