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연구실 안전환경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실 안전관리 전담조직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억원(3년)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 선정에는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수행기관을 맡아 서면평가 및 발표심사를 했으며 그 결과 제주대를 비롯해 경북대, 경상대, 전남대, 충남대 등 5개 대학이 최종 지원기관으로 뽑혔다. 
제주대는 앞으로 연구실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구축·운영하고 전담인력을 확충해 대학 내 연구실 안전관리 기반조성과 안전관리 선도모델로 확산해 나가게 된다.

또 안전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안전관리 현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연구실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송석언 총장은 "향후 전담조직을 더욱 확대해 중장기 계획으로 학내 안전체험교육관을 구축해 대학은 물론 제주지역 교육 유관기관과의 공동 활용을 통한 제주지역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체험 교육의 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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