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부문 1위

제주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이용수(제주관광대2년)가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용수는 지난 6일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펼쳐진 '제38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스피드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6초47을 기록하며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6초81)과 손민(전남과학대·6초99)을 꺾고 시상대의 맨 상단에 올라섰다.

지난 37회 대회에서 스피드부문 2위에 올라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용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해 아픔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번 대회는 2018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선발전과 2018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한편 스피드종목은 높이 15m 경사각 95도의 인공암벽을 동일한 홀드가 설치된 좌우A루트와 B루트를 2명이 동시에 등반, 시간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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