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 여름철 풍수해 대비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올 여름에도 태풍과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는 비상단계를 상시에서 관심단계로 격상해 운영하게 되며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대책본부가 운영된다.

중점 추진대책은 △협업관리 강화 △인명보호 △시설보호 △저류지 점검 △공항 체륙객 보호 △농축수산시설 점검 등이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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