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말 현재 제주시 지역 등록 자원봉사자는 모두 11만1762명·1205개 단체다.
이에 따라 시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자원봉사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일러스트벽화/윈도우페인팅, 정리수납 등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대학생 맞춤형 재능나눔, 기업과 함께하는 나눔파이브사업 등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지원한다.

또 공모사업으로 비영리민간단체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방충망 교체 및 도배사업, 다문화가족 대상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사업, 환경정화 사업 등 활성화 사업 등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누적시간 3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에게 공공시설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등을 할인하는 마일리지 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봉사시간이 5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한 자원봉사자를 명예의 전당에 등재하는 등 자원봉사자 사기진작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공무원이 나눔 실천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한 우수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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