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원정 5연승을 이끈 류승우와 박진포가 KEB하나은행 K리그1 (클래식) 2018 12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지난 주말 펼쳐진 6경기의 성적을 토대로  주간 MVP로 FC서울 안델손 등 포지션별 11명의 선수를 선정, 발표했다.

이에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선수로는 미드필더 류승우와 수비수 박진포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5일 인천전용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류승우는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어내 직접 키커로 나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밖에 12라운드 MVP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전반 2분 벼락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전반 29분 추가골까지 기록한 안델손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K리그1 2018 12R 베스트11 명단 
△공격수=MVP 안델손(서울), 에반드로(서울)
△미드필더=류승우(제주)  김도형·심동운(이상 상주) 김인성(울산)
△수비수=박진포(제주) 이명재(울산) 임채민(상주)  박지수(경남)
△골키퍼=송범근(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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