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에도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지방중소기업청은 최근 벤처기업 비리를 없애고 건전한 벤처환경을 만들기 위해 벤처기업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제주중기청은 실태조사를 거쳐 부실벤처기업에 대해서는 벤처기업확인을 취소해 벤처업체 구조조정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중기청은 1단계로 지난 15일부터 벤처투자기업 2개를 포함해 벤처기업확인후 1년이 지난 7개 업체를 대상으로 확인요건을 심사중이다.

또 다음달 1일부터는 도내 벤처기업 23개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제주중기청은 기술혁신능력이나 기술사업화능력, 경영혁신능력 등 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해 부실기업에 대해서는 벤처확인유효기간 종료후 확인을 취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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