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를 대비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서귀포시는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자전거 사고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비 7500만원을 들여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험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며, 사고지역에 관계없이 자전거를 직접운전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외래사고 모두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금 청구서와 진단서 등 증빙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자전거이용 활성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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