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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산물 해상운송비 확보 도마위
김경필 기자
입력 2018-05-10 (목) 16:16:05 | 승인 2018-05-10 (목) 16:22:37 | 최종수정 2018-05-10 (목) 17:04:54
자료사진.

도, 내년도 국비 1조6119억원 신청…중앙절충 총력전
4·3트라우마센터 설계·구국도 사업비 관철여부도 관심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국비사업을 신청하고 본격적인 중앙절충에 나선 가운데 제주농산물 해상운송비 확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공약으로 정부가 적극적인 예산 관철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도는 내년도 1조6119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청한 1조4857억원보다 8.5%(1262억원)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국고사업 1조1078억원, 균특회계사업 2815억원, 기금사업 2226억원이며, 신청사업은 정부부처 검토를 거쳐 5월 31일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게 된다.

주요 국비사업을 보면 정주인구 및 관광객 급증에 따른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 확충 1203억원, 제주농산물 해상운송비 시범사업 37억원, 중산간도로 선형개량사업 20억원, 제주형 4·3트라우마센터 건립사업 설계비 4억원, 전기자동차 구입보조금 1367억원 등이다.

이중 제주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은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정부 예산안에 제주농산물 해상운송비가 제외됐던 만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중산간도로 선형개량사업도 관심사다. 그동안 국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구국도 도로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추진되는 첫 사업이기 때문이다.

제주형 4·3트라우마센터 건립사업 역시 4·3 완전 해결을 위한 과제중 하나로 꼽히고 있어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중앙절충이 요구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정부부처를 방문해 사업설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며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명예도민 등을 통한 국비 절충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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