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 자동차 등록 건수가 지난해 1월부터 감소한 이후 지난 4월까지 매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 현재 신규 등록 자동차는 모두 51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75대보다 522대(9.2%) 줄었다.

시는 올해의 경우 중형차 외에도 경형, 소형, 대형 등 모든 차종에서 전년보다 신규 등록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는 차고지증명제가 자동차 증가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차고지증명제가 제주도 전역, 모든 차종으로 확대되면 자가용 자동차 신규 등록 건수는 현재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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