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018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39건으로 확정하고 13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4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자녀가정 교육비 지원 사업' 등 39건의 사업을 선정하였다. 

이는 전년 28건 대비 40% 증가한 것이다. 

정책실명제는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및「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실명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도입됐다.

올해 선정된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교장공모제 운영 등 국정과제 17건 △제주형 자율학교(다혼디배움학교) 운영 등 도교육감 공약사업 7건 △글로벌 화상교육 등 10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3건 △제주국제청소년포럼 3000만원 이상 행사성 사업 1건 △제주형 교육복지 운영 등 그 밖에 도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정책 및 사업 11건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 40% 확대로 국민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청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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