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의용소방대원들의 소방전문 기술 향상과 대원 간 소통 및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소방서(서장 황승철)는 12일 노형동 미리내 공원에서 의용소방대원 등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 후 방수자세, 개인장비장착 릴레이 등 의용소방대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펼쳤다.

황승철 제주소방서장은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경쟁이 목적이 아닌 화합을 위한 장으로써 그동안 갈고 닦은 소방기술과 체력을 마음껏 뽐내고 대원들 간 교류와 친목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6개대 500여명으로 조직돼 운영되며 화재진압 및 화재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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