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러시아 입성...18일 스웨덴과 1차전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한 달 앞둔 신태용호의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될까

한국대표팀은 일주일간 손발을 맞춘 뒤 국내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것으로 첫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북중미의 강호 온두라스와 일전을 치른 후 이어 다음 달 1일 전주에서 동유럽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대표팀은 6월 3일 사전 베이스캠프로 정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옮겨 러시아 현지와 비슷한 시차와 기온 등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나흘 뒤인 7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볼리비아와 11일 오스트리아 그로딕다스 골드버그 스타디움에서 세네갈을 상대로 최종 리허설을 마칠 예정이다. 다만 세네갈과의 평가전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이어 12일 격전지 러시아로 입성해 현지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담금질에 돌입한다.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한국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의 1차전을 치르고 23일 자정 로스토프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27일 오후 11시 카잔에서 세계최강 독일과 마지막 조별리그 3차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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