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
15일 공동 정책의제 발표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의제를 제시했다.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15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공동 정책의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연대회의는 "도민 행복과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를 구축해야 한다"며 "지역의 경제를 지역주민간 연대와 협동, 호혜성에 기초한 경제로 확대 강화해 제주를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대회의는 이를 위한 정책 의제로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기반 조성, 사회적경제 선도사업 육성지원 등을 꼽았다.

우선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사회적경제 위상 강화, 권역별 사회적경제 허브공간 구축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제주형 사회적경제 지원 시스템 강화 및 지원체계 구축, 사회적경제 유통종합상사(수눌음상단) 설립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기금 조성 등을 꼽았다.

이어 제주도 업사이클 플라자 건립지원, 로컬푸드와 사회적농업 육성과 활성화 지원, 사회적경제 방식의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 지원, 사회적경제 선도 산업 육성 및 선도사업 특구 지정 등을 사회적경제 선도사업 육성지원 방안으로 제시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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