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위원장에 선임됐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6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준비를 위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며 "중앙선대위의 명칭은 '나라다운 나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로 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추미애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은 이해찬 의원이 각각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우남 전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이석현, 홍영표, 이상민, 오제세, 강기정, 전해철, 장만채, 박영선, 우상호, 우원식 의원 등이 임명됐다.

이처럼 김우남 전 도당 위원장이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에 임명되면서 문대림 예비후보 지원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도지사 선거는 '원 팀'이 가동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전국 17개 시도당 선거대책위원장을 현직 시도당위원장으로 결정함에 따라 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위성곤 국회의원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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