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의용소방대원들의 소방전문 기술 향상과 대원 간 소통 및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서부소방서(서장 김영호)는 15일 한림읍 월림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 방수자세, 개인장비 장착릴레이 등의 내용으로 경연이 진행됐다.

대회 결과 '대정읍 의용소방대'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준우승은 '한림읍 의용소방대'가 차지했다.

김영호 서부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대회를 통해 재난대응능력과 대원간의 화합과 친목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8개대 51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조 및 구급 보조 활동 등 생활 속 안전지킴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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