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일도2동을선거구 정의당 김대원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주사랑상품권 사용처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제주사랑상품권은 지난 2006년 발행을 시작해 발행 규모가 당시 6억7000만원에서 2017년은 22배 증가한 150억원에 달하고 있다"며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하지만 제주사랑상품권의 유통범위가 전체 점포 수의 8.5%로 전통시장 및 일부 상권에 한정돼 있다"며 "세탁소, 동네 빵집, 일반음식점까지 사용처를 확대해 점포 수를 20%까지 끌어올린다면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가 크고 지역소비가 확대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종이상품권 뿐만 아니라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면 결재수단이 편리해져 제주사랑상품권 사용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