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일도2동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예비후보는 16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도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미세먼지 알림 서비스를 확대해 주요 거점별 농도 측정을 통한 상세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시·도별로 미세먼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차량, 유동인, 지역 상권의 특성에 따라 현격하게 차이가 있다"며 "미세먼지 대응에 취약한 계층인 어린이집, 학교 등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상청 등의 정부기관이 발표하는 미세먼지 농도와 실 이용지역의 미세먼지 농도의 차이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미세먼지가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를 적절하게 대처하고 방지하지 않는 경우, 향후 성인기, 노년기에 도민 건강에 악영향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도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27.4%를 기록했다"며 "어린이들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미세먼지 대응에 취약한 계층인 어린이집, 학교 등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장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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