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홈에서 수적 열세 속에서도 소중한 승리를 일궈낸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마그노와 오반석이 KEB하나은행 K리그1 (클래식) 2018 13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주 열린 6경기 성적을 토대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16일 발표했다. 

공격수 마그노는 지난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9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1-0 승리에 견인했다. 또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돼 '신태용호'에 승선한 수비수 오반석도 철통 수비로 팀의 실점을 막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13라운드 MVP는 전북전에서 경기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린 포항의 미드필더 김승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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