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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서 다시 만나는 ‘푸른 눈의 돼지신부’임피제신부기념사업회 25일 다큐 ‘이시돌-제주의 기적’시사회
3년여 걸쳐 맥그린치 모델 의미·교훈 담아…양진건 교수 제작
고 미 기자
입력 2018-05-16 (수) 23:27:19 | 승인 2018-05-16 (수) 23:29:41 | 최종수정 2018-05-16 (수) 23:29:41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불편한 기척이 들썩거리는 시기 일평생 ‘공동체’에 대한 진중한 교훈을 전했던 ‘푸른 눈의 돼지 신부’를 다시 만난다.

지난달 23일 그를 떠나보낸 헛헛함이 아직 다 가시지 않은 까닭에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 패트릭 J. 맥그린치(한국명 임피제) 신부를 담은 다큐멘터리 가칭 ‘이시돌-제주의 기적’ 시사회가 오는 25일 매가박스 제주 1관에서 열린다.

임피제신부기념사업회는 맥그린치 신부의 뜻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3년여의 시간에 걸쳐 이 다큐를 제작했다. 양진건 제주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 교수가 메가폰을 잡았다.

1954년 제주에 첫발을 내딛고 지난달 23일 90세의 나이로 선종할 때까지 제주시 한림읍을 중심으로 이시돌 공동체를 꾸려온 맥그린치 신부의 이야기가 가감 없는 담백한 화면에 담겼다.

맥그린치 신부와 함께했던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 당시를 회고하고, 이시돌의 의미와 가치를 살피는 것으로 ‘맥그린치 모델’이라 불리는 공동체의 의미를 각인한다.

아일랜드 출신의 맥그린치 신부는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선교사로 제주에 들어와 가난을 구제할 대책으로 성이시돌 목장을 설립하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전파하며 지역공동체를 살렸다.

맥그린치 신부의 생전모습-양진건 교수 페이스북 발췌

4-H와 가축은행, 신협, 한림수직, 양돈협업농가, 협동조합, 마을공동목장, 호스피스 병동 등 다양한 공동체 모델을 실현한 인물로 평가된다.

기념사업회는 제2, 제3의 임피제 신부를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4년 출범했으며, 그동안 임피제 신부가 보여준 이웃 사랑의 정신을 현양 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다큐에 앞서 지난해 임피제 신부의 평전 「제주한림이시돌 맥그린치 신부」(양영철 저)를 발간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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