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테니스 발전을 위해 힘쓰다 급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 이동근 전 회장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테니스협회(회장 오재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연정테니스코트에서 '제1회 이동근배 전도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25팀과 여자부 35팀 등 총 161개팀이 출전해 금부·은부·동부 등 각부문별 최강자를 뽑는다.

특히 각 부 우승팀에게는 상패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시상규모로는 도내 최고대회가 될 전망이다. 

제주도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제1회 이동근배 대회를 치른 후 2019년 대회부터는 전국 최고의 대회로 격상시켜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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