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와 구미주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한국 대표 인바운드 업계와 제주도내 관광업계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오는 19일까지 수도권 내 아시아구미주권 인바운드 여행업계를 제주로 초청해 신규 콘텐츠를 체험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제주를 포함한 방한상품 판매 대표 인바운드 여행업계 13곳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복합리조트, 웰니스, 체험프로그램, 카페 등 기업인센티브단과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신규 콘텐츠를 둘러본다.

특히 17일에는 제주신화월드에서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도내 30여개 관광업계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트래블마트가 진행됐다.

트래블마트에서는 약 240건의 상담을 진행해 향후 신규 방한상품 개발 시 제주 신규 관광지와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도록 협의가 이뤄졌다.

한편 이번 팸투어와 트래블마트는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정기 직항노선이 부족한 제주관광의 특성상 서울을 경유하는 방한상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도내 업계와 수도권 인바운드 여행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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