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발전노조와 함께 공동 파업을 벌였던 철도·가스 노조가 조만간 재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철도·가스 노조는 29일 "3개 공기업 노조가 연대파업을 벌인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정부의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방침이 철회되지 않고 있다"며 "파업이후 현장 탄압에 맞서고 발전노조 사태 해결과 민영화 철회 등을 요구하는 재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철도·가스 노조는 31일 오전 명동성당에서 공동파업 돌입 방침을 밝힌 뒤 다음주중으로 중앙쟁의대책위 등을 열고 세부 파업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연합>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