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로컬푸드를 생산·유통하는 도민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로컬푸드 육성·지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2030년 관세 제로화 농산물 수입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전 세계적인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강화를 위한 것이다.

도는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제주 로컬푸드 정책 방향제시 및 개선방안 모색 △제주 농업정책에 지역단위 푸드플랜 반영 및 지원체계 강화 △제주형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방안 △지역산 농산물의 학교 및 공공급식 공급 방안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은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한국농업경제연구원이 맡게 되며, 오는 9월 말 최종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윤자 도 식품원예특작과장은 "로컬푸드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농업인은 지역산 먹거리의 원활한 공급으로 더 높은 소득을,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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