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구광역시장기 금1개 등 4개 합작

제주대 볼링선수단이 전국무대에서 금빛 스트라이크를 명중시켰다.

'제23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남녀볼링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대구광역시 현대볼링장에서 열린 가운데 제주대 볼링선수단은 금메달 1개를 비롯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합작했다.

이 대회 남자대학부 2인조전에 나선 오종석(3년)·오병준(1년)조는 평균 239.6점(합계 2875점)을 기록하며 2위 박경록·이정수(한국체대B·평균 225.점, 합계 2700점)조를 크게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오병준은 개인종합과 마스터즈 부문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팀 메달레이스를 이끌었다. 

오병준은 개인전을 비롯해 2인조전, 3인조전, 5인전을 합산한 개인종합에서 평균 231.9점(합계 5566점)을 따내며 1위 박경록(평균 234.2점, 합계 5621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또 오병준은 개인종합 10위까지 선수들이 출전하는 마스터즈 부문에서 평균 234.5점(합계 2345점)을 기록하며 1위 박경록(평균 235.3점, 합계 2353점)에 이어 또 하나의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오종석·오병준·정현우(4년)조는 남자대학부 3인조전에서도 평균 219.1점(합계 3943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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