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송산동·효돈동·영천동선거구 바른미래당 강충룡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항 뱃길을 다시 열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기점과 타 지방을 연결하는 노선은 총 6개 노선과 여객선 9척이 전부"라며 "그 마저도 오늘 7월부터 선령 제한에 따라 5척은 운항이 종료되어 해상 운송이 상당부분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관광미항과 스포츠 특구를 연계해 제주관광의 출발점을 송산동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뱃길을 다시 열겠다"며 "선박 접안시설과 공영 주차장을 보완 확충하고 제주와 타 지방을 연결하는 노선에 주력해 송산동을 관광과 문화, 어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화물을 실을 수 있는 대형 여객선들이 잇따라 끊겨 물류 처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정 규모 이상의 화물선이나 대형 여객선 취항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서귀포지역에서 발생하는 해운 물류의 정확한 물량과 확인하고, 감귤 수확철에 물류가 집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한 방안과 서귀포항이 관광 미항으로써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